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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호흡인지 자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수면무호흡이 일어난다는 것을 자각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알콜섭취 후 코골이가 평소보다 심해진다는 점만 알고 있었지만
무호흡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결국, 동침하는 누군가가 알려주어야만 알 수 있는 것이죠. 실제로 무호흡으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다니 정말 무섭습니다.
저는 고골이를 하다가 약3초~4초간 무호흡상태로 있다가 풍선터지듯 호흡을 터트리면 부족한 숨을 들이쉬는 케이스입니다.
실제 녹음한 자료도 있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수면무호흡을 방치하면 만성피로, 성기능저하, 기억력저하, 무기력, 수명단축 등 듣기만 해도 걱정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저는 바로 병원으로 내원하여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와 상담 후 수면다원검사 일정 예약을 하였습니다. 저 말고도 수면무호흡 환자가 어찌나 많은지 일정표에 예약자가 빼곡하더군요.
수면다원검사는 밤9시~10시경 내원하여 병원에서 하룻밤 수면을 취하면서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의사와의 상담에서 비만이거나 코뼈의 휘어짐 등 특별한 증상이 없어보인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외부 요인이 없는 것이 더 우려스
러울 수 있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 비만도 아니고 비염도 없으며 코뼈가 휘어지거나 하는 것도 없거든요. 단지 코 안쪽에 근육이 수면중에 이완되면서 호흡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검사를 해봐야한다고 합니다.
다음 주 검사가 있으니 검사 후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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