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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

몬테라 체어(CVT2)

by 망고Run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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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캠핑 체어를 소개한다. 릴렉스 체어를 대부분 사용할 것이다. 나는 버팔로 부터 코베아, k2까지 여러개의 체어를 사용했다. 릴렉스 체어만을 고집했던 나. 언제부턴가 배낭 여행에 관심을 가지면서 경량캠핑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몬테라 체어

몬테라 명칭은 캠퍼들에게 낫설다. 나도 사실 처음 보는 이름이라 수입품인가 아니면 새로 나온 회사인가 했다. 각설하고 몬테라의 출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몬테라 체어를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몬테라를 전시하고 있는 매장으로 가 보았다.

의외로 좋은 체어

매장에는 수많은 체어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특히 그 유명한 헬리녹스 체어들이 그득그득 했다. 몇십만원을 넘는 값비싼 체어가 이렇게 많이 진열되어 있다니. 내가 보고 있는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헬리녹스를 보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헬리녹스와 몬테라 체어를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몬테라 체어와 헬리녹스 체어

어찌보면 두가지는 용도가 다를 수 있다. 헬리녹스는 배낭족들에게는 신과도 같은 체어이다. 이유는 아주 가볍기 때문이다 새끼 손가락으로도 들 수 있을 만큼의 무게이다. 1킬로도 채 안되니 말이다. 하지만 난 등반이 아닌 오토캠핑에 맞춰 비교해 보았다.

헬리녹스 보다 훨씬 편한 몬테라 체어

캠핑 장비 중 힐링의 아이템이라고 하면 체어일 것이다. 몬테라 체어는 이 점에서 왕이라고 난 생각한다. 보통의 경량체어는 가벼운 대신 다소 불편하다. 특히 뒤통수까지 받쳐 주는 경량 체어는 없다. 그런데 몬테라는 뒤통수까지 완벽하게 받쳐준다. 저자의 키가 180센티가 넘으니 각자 상상해 보길 바란다. 스킨도 아주 튼튼해서 늘어지거나 흐물거리지 않는다. 편안함으로 따지면 릴렉스 못지 않은 체어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뒤로 젖혀지는 각도폭이 넓다. 즉 뒤로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각도가 잘 나온다.

정말 가벼운 몬테라 체어

무게는 어떨까? 릴렉스체어가 보통 3KG~5KG이상이다. 4인가족이면 체어만 20KG이 넘는 수치가 나온다. 몬테라 체어는 한개당 무게가 1.7KG밖에 되지 않는다. 손가락 한두개로 번쩍 들어올릴 수 있는 무게이다.

부피는 반으로

몬테라 체어는 접었을 때 릴렉스 체어 부피의 절반이다. 관절을 모두 접어 40센티되는 가방안에 넣을 수 있다. 캠핑 짐을 차에 테트리스 할 때 길쭉한 릴렉스 의자가 공간을 많이 차지 하는데 몬테라는 포켓처럼 쏙 들어간다.

디자인은 덤

몬테라 체어는 색깔이 아주 예쁘다. 물론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 강한 부분이라 동의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마무리

몬테라 체어 강력 추천한다. 가격은 8만원 중후반대로 릴렉스에 비해 다소 높다. 하지만 경량이란 점과 부피가 반도 안된다는 점. 그리고 릴렉스 이상으로 편안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8만원 후반대 투자해서 10년이상 쓰면 돈 그 이상을 뽑을 수 있다고 본다.

추가로, 스노우라인 경량 체어와 비교하기도 하는데 스노우라인 제품을 아주 좋아하는 나이지만 체어는 몬테라가 압승이란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단점은 없느냐 물을 수 있다.

단점은 조립할 때 약간의 힘이 필요해서 아이나 약한 여성분들에게 조금 버거울 수 있으나 몇차례 하다보면 이마저도 금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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