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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냉동 치료/냉동 치료 소용없다./완치 경험 방출

망고Run 2023. 10. 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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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어떻게 해서 내 발바닥에 이것이 생겼는지 도저히 알수없었다.

추측컨데 대중목욕탕, 수영장탈의실에서 옮지 않았을까?

사마귀라는 것이 면역력탓도 있다고 하니 나의 면역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니

만약 그렇다면 발바닥 한군데가 아니라 다른 곳에도 생겨야 할터.

근데 이 오른쪽 발바닥에 난 사마귀 녀석이 나랑 장작 5년을 동거했다.

처음에는 피부과를다녔더랬다. 거기서 흔하디 흔한 냉동치료를 하더라.

그리고 약처방인데 베루말이라는 바르는 약.

열심히 치료했다. 냉동치료 더럽게 아프다. 베루말도 바른다. 근데 효과가 있다.

좀 없어지는 듯하다. 2주에 한번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받는다. 거의 없어진 듯 했다.

근데 치료를 좀 뜸하게 했더니(이런저런 바쁘다는 이유로) 사마귀가 다시 생겼다.

다시 병원 방문 그렇게 한 병원을 거의 6개월을 다녔다보다. 미련하기는

딴 병원 갈 생각도 안하고. 

그러다가 딴 병원에 갔다. 그런데 똑같은 냉동치료, 역시 효과 없다. 

모르겠다. 치료받다가 안받다가해서 이놈이 면역이 생겼는지 잘 치료가 안된다.

이렇게 세군데 병원을 더 바꿨다. 냉동치료 아프기만하고 효과 없음.

검색을 막하다가 율무가루가 효과있단 소리듣고 사다가 발라봤다.

근데 효과있네? 역시 굳을 살크기가 준다. 이걸로 끝낼 수 있겠다 싶었다.

근데 이것도 어느정도 효과이지 없어지진 않는다. 오히려 굳은살 벳겨내다가

더 퍼졌다. 크기가 커진거다. 

에휴 한숨만. 나랑 평생 살아야 하나? 사마귀를 반려동물로 맞이하다니.

근데 주사로 효과를 본다는 정보를 우연히 발견했다. 그래서 동네 수소문해서

주사로 사마귀치료한다는 병원(피부과)을 찾았다. 가서 주사를 맞았다.

사마귀 부위에 주사를 모르겠다. 내 생각엔 5대정도? 맞은거 같다. 크기에 따라 다를테니.

근데 이놈이 오지게 아프다. 장난아니다. 꾹 참는다. 참아야지 뭐 어떻게?

그리고 냉동도 겸한다. 냉동 또 하다니. 또 아팠다. 그리고 집에 오니

퉁퉁 붓고 걷기 불편하다 한 일주일을 불편하게 지내니 걷기 괜찮다.

그리고 발바닥을 보니 검정검정하다. 뭐지? 피멍인가?

근데 이게 사마귀 시체같은거란다. 주사액 효과가 있다는 거지.

병원갔다니 약 잘 먹었네 하신다. 그리고 굳은살을 도려내니 생살이 예쁘게 보인다.

아직 좀 남아있단다. 그래서 3방 또 맞았다. 이번에는 이전보다 덜 아프네?

2주 있다가 갔다. 똑같이 피멍 도려내니 맨살만 남았다. 햐~~~~

그렇게 안 낫던것이 주사 두번으로 끝장냈다. 좋네. 진작에 이걸했어야 했는데.

많이 아프지만 효과가 좋고 병원을 오지게 안다녀도 되니 얼마나 좋은가. 다행이야.

사마귀치료 고생하지 말고 주사로 해결하시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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