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닷돈재/계절별 좋은 사이트 구역 안내
월악산 닷돈재
한번도 못간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
이 말에 딱 걸맞는 캠핑장. 국립월악산단돈재야영장.
닷돈재야영장 예약방법을 아래 링크로 이동해 주시기 바란다.
이번 글은 닷돈재 사이트 안내를 하려고 한다.
닷돈재는 구역이 엄청나게 넓고 다양한 사이트를 구비하고 있다.
사전 정보가 없으면 갖고 있는 텐트 또는 타프쉘과 맞지 않는
사이트를 예약하는 바람에 난감해 질 수 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적합한 사이트가 별도로 있다.
자주 방문한 캠퍼들은 잘 알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간략하고 심플하게 정리해 본다.
사이트는 A부터 F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A구역 : 초봄,늦가을, 겨울에 적합한 사이트. 나무 그늘이 별로 없다. 서늘한 계절에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할 때 A구역을 추천한다. 개울가 사이트쪽은
수레로 짐을 옮겨야하는데 불편을 감소해야한다. 개울가가 아니라 주차장쪽 사이트는
수레로 짐을 옮기지 않고 편하게 옮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구역 : 여기도 초본, 늦가을, 겨울에 적합한 사이트이다. 역시 나무 그늘이 부족하다.
B2, B4구역은 주차장에서 짐을 내려 간단한 짐은 사이트로 넘길 수 있어 편리하다.
나머지 짐은 차를 다리 끝부분에 주차하고 수레로 짐을 옮기면 금방 옮길 수 있다.
B1부터 B11까지 사이트는 개울을 전망으로 쓸 수 있어 아주 좋은 사이트이다.
C사이트부터는 나무그늘이 일품이라 더운 여름에 적합한 사이트이다.특히 개울쪽
사이트들은 개울을 전망으로 쓸 수 있고 물놀이장 접근이 좋아 아주 좋다.
C14사이트는 사이트가 좁다. 큰 텐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D구역도 역시 나무그늘이 좋아 더운 여름에 좋은 사이트이다.
C구역만큼 좋은 곳이지만 사이트 모양이 들쑥날쑥해서 텐트 각잡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 하지만 못쳐서 캠핑을 못하는 경우는 없으니 크게 걱정은 없다.
E16,E17,E18사이트는 독립공간이다. 독립공간을 좋아하는 캠퍼에게 딱이다.특히 E17은 강추이고
E18은 구역이 아주 좁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F구역이 좀 난감한데 오르막에 위치한 구역이다. 산속에 들어가는 느낌.
개인적으로 다소 비추하는 구역이다. 하지만 나무 그늘은 아주 좋은 곳이라 여름에 C 또는 D, E 구역 예약이 힘들 경우
이곳을 예약하면 좋겠다.
